헬싱키 마지막날, 그리고 리가 ^^

2011/(2011)유럽여행2011. 11. 10. 07:32

전날 저녁 카페에서 카페라떼 한잔을 마셔서인지, 아니면 단순히 긴장해서인지 잠이 도통 오질 않았다. 다섯시 반에 일어나야한다고 일찍 누웠지만.. 두시까지도 잠들수 없었다. 다행히 다섯시 사십분에 눈을 잘 떴고, 짐을 마지막으로 싼 후 옷을 입고 10분 더 누워있다가 일어났다. 커플을 깨웠지만 안일어남
쪽지 써놓고 나감
모자 깜빡 ㅜㅜ 결국 인사
이상없이 23번
안여는 맥도날드
이상없이 615번
수하물 보내고
비행기 고고
아나 9시 30분에 온다네. 안개?
한국애들 만남
화장실 갔다가 나왔는데 내이름 방송ㅋㅋ

자려고 복도앉았는데 날씨 짱!ㅜㅜ
안개때문에 리가에 못내린다?
헐 탈린간다네
탈린갔다가 리가 도착하니 1시
그때부터 기다림 시작
이건 뭐 제대로 안내도 없고..
블루베리 빵 얻어먹음, 음료수 사줌
계속되는 기다림
계속되는 이야기. 근데 무슨이야기를 그렇게 계속 했지?ㅋㅋ
우리차례가 왔는데..
소심해서 끼어든 놈들 막지 못함
물어보니까 6시30분 베를린행 만원!
근데 걔네가 끝나자 직원2 퇴근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쏘쿨!!
오래오래 기다린 끝에 다음날아침 체크인 마치고, 짐 가지러 가는데.....
아뿔싸 짐 가지러 가는곳은 탑승구 바깥!
또 난리를 쳤지
짐 찾고 2층 가서 검색대 갔더니 배낭을 아래층에 맡기고 오라네..
그래서 맡기고 오고, 애들 만나서 식당 찾아 헤매다가 결국 나옴
나와보니.. 2라트?ㅋㅋㅋㅋㅋㅋ 니미
티지아이 갔다가 비싸서 걍 나오고
무슨 부페 뭐시깽이 갔다가 글라스 2라트 ㅋㅋㅋㅋㅋ ㅜㅜ
햄버거와 감튀., 맛있었음
버스타고 호텔로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