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날씨특집 2탄.

2011/워킹 홀리데이 정보2011. 8. 29. 22:57
같은시간 같은장소에서 바라본 서쪽 동쪽 남쪽입니다.

서쪽-빅토리아 하버 방향


동쪽-시티 중심 방향



아침에 아무리 하늘이 맑아도..
점심쯤되면 바닷가에서 먹구름이 밀려옵니다 ㅜㅜ

물론 오늘은 좀 극적으로 대비되는 날이구요ㅋㅋ



그래도 하루중에 날씨가 확! 변하긴 변하는 멜번입니다..



 

멜번의 날씨는?

2011/워킹 홀리데이 자유2011. 3. 31. 22:20
흔히들 멜번에 대해 말하면서 '하루에 사계절을 모두 경험할수 있는'도시라고들 말합니다.

지난주에도 겪은 일이지만, 오늘 정말 신기한 광경을 목격해서 이렇게 따로 포스팅을 합니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날씨가 상당히 흐렸습니다. 당장이라도 비가 올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도클랜드에서 서던크로스로 넘어가는 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시간을 봐주세요)

10시 이전엔 무료 서클트램이 운행하지 않기 때문에, 10시에 시작하는 커피스쿨에 가려면 집에서 저시간쯤 나와서 걸어가야만 합니다.

콜린스 거리 220번지에 있는 커피스쿨에서 라떼아트 연습을 마친 후 거리로 나와보니..


아놔진짜 황당해서..ㅋㅋㅋ
아침에 우산까지 챙겨나간 난 뭐가되냐고.. ㅡㅡ

사실 이날보다 더 드라마틱했던 날이 있었습니다.

3월 23일이었는데, 그날은 아침에 눈을 떴을때 분명히 꽤 쌀쌀했습니다. 그런데 아침을 먹고 이력서를 돌리기 위해 밖으로 나갈때는 햇빛이 장난이 아니었고.... 이력서를 돌리다 잠시 쉬기 위해 백패커로 돌아와서 쉬다가 다시 나갈때가 5시쯤이었는데, 여전히 햇빛이 강렬하길래 선크림을 다시 바르고 선글라스를 챙겨 나갔습니다. 그런데 거의 나가자마자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하더니, 심지어 7시가 되자 아주 약하긴 했지만 무려 비가 내렸습니다..

하루에 사계절을 경험할수 있는 도시라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멜번으로 워킹 오려고 생각중이신 분들, 다시 고려해보세요! 이제 멜번은 추워지고 있습니다.. 만약 시티에 난방 잘되는 아파트나 외곽일지라도 난방 잘되는 새로 지은 집이 아니면.. 겨울의 멜번은 그리 좋은곳이 아닌것같습니다 ㅋㅋㅋ ㅜㅜ 

근데 저는 왜 겨울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 멜번에 왔을까요...ㅋㅋㅋㅋㅋㅋ 아오씐나ㅜㅜ